차를 바꿀 때가 되면 정들었던 차를 떠나보내야 합니다. 사람마다 차에대한 추억이 다를텐데요, 저는 정들었던 차를 팔러 가는길 잘 가라고 기름도 넉넉히 넣어주고 세차시켜준 후 떠나보냈던 기억이 납니다.

중고차를 팔때는 예전같으면 직접 중고매매단지에 가서 가격을 흥정하곤 했는데요. 아무래도 딜러에 비해 정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손해보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.

하지만 요즘은 SK엔카같이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자동차중고매매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고 KB차차차, 헤이딜러 등 내 중고차 팔기에 유용한 수단이 많이 생겼습니다.

시세 확인하기

우선 내 중고차 팔기전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토스나 KB차차차 같은 앱을 통해 내차량 번호를 입력해서 대략적인 시세를 알아볼 수도 있고, 중고차 사이트에 매물로 올라온 차량의 연식, 주행거리, 색상, 옵션등을 비교하여 내 중고차 시세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.

자주이용하는 카페나 자동차 동호회에 가입하시는 것도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. 다음으로는 중고차 사고팔때 많이 이용하는 SK엔카와 KB차차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SK엔카

첫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SK엔카입니다.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내 차 팔기 메뉴를 확인 할 수 있는데 엔카에서는 24시간 경매방식을 통하거나, 직접 차량을 등록하여 개인간 직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.

경매방식은 간단합니다. 차량번호와 사진을 등록하면 전국의 엔카 제휴딜러들이 입찰을 하게 됩니다. 입찰에 참여한 딜러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딜러와 장소와 시간을 약속한 뒤 거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.

KB차차차

요즘 탤런트 이병헌을 모델로 많이 접하게되는 KB차차차입니다. 이곳에서도 시세확인 및 내 중고차 팔기가 가능합니다. 실시간 경쟁입찰 방식으로 최대 3개 견적까지 비교가 가능하며 그 절차도 간단합니다.

차량번호와, 연식, 주행거리, 색상 등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차량을 등록합니다.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개견적방식으로 경매가 진행되면, 경매가 종료되면 가장 높은가격을 제시한 딜러 3명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.

견적은 7일간 유효하기 때문에 다른사이트 어플을 통해 역시 비교견적을 받아본 후, 유리한 곳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.

중고차는 살때도 팔때도 많이 알아볼 수록 유리합니다. 내 중고차 좋은 가격에 팔기, 성공하시길 바랍니다.